방문일 : '21. 11. 20(토)
상호명 : 낙원테산도
메 뉴 : 낙원오믈렛(11,900원) , 낙원모듬카츠(14,900원)
총 평 : ★★★☆ (3.5/5.0) 재방문 의사有,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맛과 메뉴들
큰일이다.
이것저것 하느라 조금 늦게 출발했더니 시간이 늦어졌다.
토요일 오후 1시가 넘었다.
지금 현대백화점 판교를 가면 백퍼 주차하는데만 30분 이상걸릴텐데...
역시.... 30분만에 백화점에 도착을 했는데,
주차하는데 또 30분...2시가 넘었다.
배고픈 아이들은 벌써부터 아우성이다.
서둘러서 올라가고 잠깐 화장실 들린뒤 한군데 정도만 들린것 같은데..
3시다....ㅠㅠ 식당들 입장에선 분명 쉬는시간과 저녁준비를 위해 「Break Time」 필요하겠으나,
난 참 이상하게 이시간에 잘 걸린다. ㅠㅠ
역시나 식당층을 돌아도 다 그렇고, 포기하고 5층을 보기 시작하니
구세주 같은 식당들이 나타났다.
아이들과 먹을만한 메뉴를 보니
짜잔~~ 「낙원테산도」가 눈에 들어와 바로 직행했다.
메뉴는 이렇다.
나를 포함한 모든 가족구성원들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기에
메뉴를 신경써서 볼 시간이 없다.
그냥 손이 가는대로 시켰다.
첫번째 메뉴인 「낙원오믈렛」이 왔다.
처음에 도착하면 메뉴그림과 같이 이쁘게 나온다.
그리고 바로 "커팅해 드릴까요?"라는 질문과 함께 "네"하는 순간 어디서 나타난 칼이
오믈렛의 배를 가르고, 결과는 아래 사진과 같이 처참하다.
처참하다는 표현과는 다르게 입에서 사르르 녹으며,
언제 다 먹었는지도 모르게 아이들 입속으로 다 들어가버렸다.
두번째 메뉴인 「낙원모듬카츠」가 나왔다.
고기가 약간 퍽퍽하긴 하였으나,
돈까스 소스와 와사비, 소금과 같이 먹으면 이또한 괜찮은 메뉴임을 입증한다.
마지막 메뉴인 「통베이컨 매콤크림 스파게티」가 나왔다.
맛있다. 우리 첫째가 맛있다면 맛있는거다.
이 또한 순식간에 사라졌다.
무얼 즐기지도 못한채 사진찍고, 순삭을 해버려서 그런가.
느끼지를 못한것 같다. 헌데, 가격과 맛이 참 괜찮았던 기억이 계속 남는다.
다음엔 여유롭게 가서 먹어야지
둘째는 오믈렛이 아직도 생각난다며, 나한테 해달라네...
아빠가...배워볼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