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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포에서 양대창은 이집으로, 『세광양대창』방문기

by Cooldog 2021.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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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 '21. 10. 28(목)
상호명 : 세광양대창
메   뉴 : 모듬구이(45천원), 꽃대창(13천원), 김치우동(7천원)
총   평 : ★★★★ (4.0/5.0) 당분간 안가련다. 2주동안 3번갔더니 ㅋ

 

 

망포역 6번출구에서 나와 우체국앞으로 좀 걷다보면 

주변 분위기를 잡아먹는 레트로 간판과 벤치가 보인다.

 

주저없이 출입구 문을 열고 들어가면

어린시절로 돌아간듯한 분위기와 접하게 된다.

 

좀 일찍오긴 했지만, 손님이 너무 없나? ㅎㅎ

잠시후 1시간이 지나니 저 자리들이 모두 차버린다. 인기 있는 곳!

메뉴는 대충 이렇다.

많은 듯 많지 않은듯!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만

모듬구이를 기본으로 먹고, 땡기는 1~2메뉴를 추가적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찬은 간단하다.

많지 않은 종류지만 구어진 고기들에 집중하기 참 좋다. 

숯이 참 좋은 집이다.

뭐를 구워도 맛있을 것 같은 그런 숯이다. 

그러니 자연히 구이거리들은 내 혀를 즐겁게 자극시킨다.

모듬구이가 사진상으로 적어보이지만 양은 적당하고, 숯은 진짜 아름답다.

모듬구이를 굽는 동안 연기나 냄새는

바로 옆에 붙어있는 환풍구로 모두 빠져나가서 그런지 영향이 없으며, 

 

고기들은 이모님이 열심히 맛있게 구워주셔서 우리는 즐겁게 먹기만 하면 된다.

(어느 순간부터 고기를 구워주는 식당들이 많아져서 그런가....내 자신이 참 게을러졌다.)

 

 

고기는 됐고, 술을 더 마시려고 곱창전골을 주문했다.

물론 곱창전골도 괜찮다.

아쉽게 사진을 못찍었으나, 개인적으로는 김치우동이 아주 훌륭했다.

 

참~ 많이도 먹는다.

이렇게 먹은것도 부족해서 양볶음밥에 계란찜도 먹더냐~

 

안주빨도 좋지만 

내 Spare Tire에 미안하지도 않더냐!! 뭐~ 그때 행복했으면 된거다.

 

총평에도 적었지만, 

회식이던 지인과의 만남이던 애매하게 상대방이 선택 장애 중이라면 고민없이 끌고 가는 곳이 되었다.

 

2주동안 3번!

'세상이 맛있는 곳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생각했지만 

 

글을 작성하면서 사진을 보는 이시간에도 가고 싶은 곳이다.

가까운 곳에 고민없이 갈수 있는 곳이 하나 더 생겨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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