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동탄 가성비 맛집,「원일참치」방문기

by Cooldog 2021. 12. 10.
반응형
방문일 : '21 .12. 2(목)
상호명 : 원일참치
메   뉴 : 진 (38천원), 골드 (53천원), 실장 (80천원)
총   평 : ★★★☆ (3.5/5.0) 참치집은 단골이 중요하다.

 

12월이다. 

'21년도 벌써 저무러 가고 있다.

 

옆에 있는 관계에는 최선을 다하지만,

좋은 관계였지만, 몸이 멀어지만 잘 챙기지 못하는게 어느새 나라는 사람이 되버렸다.

 

이와중에 죄송스럽게도 

전 부서장님께서 먼저 연락을 주셨다.

그리고 달려간 곳은 제1동탄, 메타폴리스 뒤쪽 길가에 위치한 「원일참치」였다.

입구 LED에 표기된 가격과 메뉴판 가격이 약간 다른듯? 올랐나??

택시기사님께서 안전하게 데려다 주셨고,

누구나 쉬운 길가에 위치하여 잠깐 귀인을 기다렸다.

 

메뉴는 이렇다. 

사실 참치집에는 보통 3~4가지 레벨의 가격대가 있는데

내 개인적인 소견은 일단 제일 싼것만 안먹으면 된다 주위다.

 

헌데 이날 더 중요하게 느낀것은 「단골」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리마다 친절하게 참치 부위들이 설명되어있다.

읽어볼새 없이 술잔을 기울였지만,

오도로, 가마도로외에도 다른 부위들은 잠깐 이나마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매제가 다니신다는 (국내 최고 주류기업) 곳에서 국산양주가 나와 한번 가져오셨단다.

머쓱하게 꺼내시긴 하였지만, 빈손과 주둥아리만 가져온 우리는 너무 죄송스러웠다.

그럼 어떻게?? 열심히 마셔야지 ㅎㅎ

 

식전엔 항상 허기를 달래주는 죽을 먹고 시작했다.

 

기본 찬은 간소하게 하지만 실속있는 것들로 채워졌다.

계속 먹으면서 느꼈지만 저 어리굴젓~~ 참치집에서 참치보다 훨~~씬더 먹어버렸다. 요망한것

 

항상 봐도 영롱한 빛깔~

집에서나 캠핑가서 먹기위해 사서 열심히 메뉴얼대로 해동시켜 잘랐지만

식당/술집의 조명이 다른가? 언제나 달라보인다. 

골드 스페셜을 시켰지만~ 이정도면 훌륭하지 아니한가

 

너의 정체는 무엇이냐? 우럭이냐??

생선구이도 술안주로 항상 으뜸이지~

깨끗한 튀김은 항상 사랑이고,

 

잉? 갑자기 "홍어 드시죠? 맛만보세요" 

헐...흑산도 홍어가 등장하셨다. 단골 찬스다.. 이건 허겁지겁 먹은 기억이.. 맛있다.

 

이 외에도 참치 리필은 좋은 부위들로 물론이고, 이것저것 계속 가져다 주신 기억이 너무 좋은 곳이다.

나는 이집에 단골이 아직아니라 저런 호사를 누릴수는 없겠지만

우선 가까운 집 어디든 단골이 먼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지배했다.

 

항상 그렇지만 오늘도 정말 감사한 하루였다. 

반응형